[산업 분석] 출판업

한국 출판업은 교육 출판, 일반 도서 출판, 전문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 출판업 시장 규모는 대략 13조 원 수준입니다. 교육 출판 분야가 전체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도서 출판 분야와 전문 출판 분야도 각각 규모가 큽니다.

출판업의 특성

1. 교육 출판 중심: 한국 출판업의 대다수는 교육 출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 관련된 교재와 학습서적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출판물 종류별 점유율은 교과서(27%), 일반 도서(26.9%), 전문 도서(14.4%), 전자책(13.9%), 학습서적(8.9%), 만화(6.9%), 기타(1.9%) 등이었습니다. (출처: 출판문화산업진흥원)

2. 독자의 취향 다양화: 한국 출판업은 독자의 취향 다양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반 도서 출판물에서는 소설, 에세이, 역사,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전문 출판물에서는 의학, 법률, 과학, 기술 등의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3. 전자책의 성장: 전자책이 대세입니다. 이전까지는 종이책 출판물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가 보급되면서 디지털 출판물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021년 전자책 시장 규모는 1조 8,200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2조 5,5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산업연구원) 2020년 한국 독서인구의 전자책 구매 비율은 42.7%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한국문화정보원)

4. 저작권 보호 강화: 한국 출판업은 저작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디지털 저작물의 불법 복제와 유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5. 구독 서비스의 확산: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구독 서비스가 영상이나 음악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출판 산업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으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회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리디북스나 교보문고 등 기존 출판사들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 디지털 콘텐츠의 다양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뿐만 아니라 웹툰이나 웹소설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웹소설은 장르별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매체로의 확장성도 높습니다.

7. 소셜 커머스와 플랫폼의 강화: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셜 커머스와 플랫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책에 관한 정보나 추천을 공유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출판업 시장 전망

한국 출판업 시장은 디지털화와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출판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출판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 규모는 102조 6,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145조 3,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전자책 시장 규모는 1조 8,200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2조 5,5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산업연구원) 

2021년 온라인 도서관 시장 규모는 2024년 2,169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산업연구원)